동의과학대, 2017 DI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학생 창의력 증진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의 기회

- 전자, 정보통신, 산업디자인과 등 총 43개 팀 출전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27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활동 증진을 위한 ‘2017 DI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대학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활동을 고취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작품 또는 공인으로서 제작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설계, 제작,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실제 산업계의 요구와 교과과정의 간극을 좁히는 한편, 창의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해왔다.

27일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자과, 정보통신과, 컴퓨터정보과, 산업디자인과 등 43팀, 총 203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학 측은 학과의 특징을 살리는 동시에 학생들 고유의 창의성과 실용화 가능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들 다수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김영도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대회 진행 간 유의사항 전달, 작품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총평 및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이기화 지앤와이 대표, 김승인 해븐IP컨설팅 대표, 이형우 피앤아이 특허사무소 변리사 등 산업체 관계자 3명이 맡았으며, 심사기준으로는 창의성, 기술성, 작품성, 발표력 등 4개 부문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수상 여부를 판가름했다.

공개발표 방식으로 이뤄진 철저한 심사 결과,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5팀, 동상 7팀이 선정되었다.

‘스마트 안전모’를 출품한 전자과 E-Drone(김남훈 외 5명)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병실관리 시스템’, ‘3D 프린팅을 이용한 전자의 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IoT공기청정기’를 각각 제안한 전자과 토마스와 아이들(이도영 외 5명), 정보통신과 Sanamony(설재목 외 1명), 컴퓨터정보과 DIT앱스(박양수 외 4명) 팀에게 금상이 돌아갔다.

김영도 총장은 “창의력의 출발점은 관찰과 호기심이며,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가 비로소 이를 완성시킨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0월 중순 대학 정보관세미나실에서 제5회 동남권 CAM경진대회 시상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김영도 총장의 격려사 ▶경진대회 참석 내외빈 ▶ 조별 발표 및 심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