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 간호학과(학과장 김태경)는 지난 18일 오후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간호학과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협약 병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공개적으로 맹세하는 의식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은 흰 가운을 걸치고 촛불을 든 채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한다.

이상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서식은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회사, 촛불 의식, 격려사 및 축사, 1학년 재학생 축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8일 선서식에서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86명은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한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선서식 이후 간호학과 학부모 및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해 진로 및 교육에 관한 다양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잠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인다”며, “윤리와 간호원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환우들을 위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