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기술사관 참여 고교 대상의 예비 대학생 연수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 기술사관육성사업단(단장 변태영)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 더케이(The-K) 호텔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 고교생 대상의 예비 신입생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3일간 진행된 연수는 인성 교육 및 팀별 미션수행을 통해 대학생으로서의 기본 소양 및 자질을 배양하고,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공업고·해운대공업고 등 기술사관육성사업 협약 고교 3학년 45명과 해당 고교 교사 및 동의과학대 기계계열 교수 등 인솔자 3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셀프 리더 되기 △Smart한 대학생활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계획 수립 △능동적인 자기관리 △센스있는 새내기의 GO秀되기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사관생도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를 총괄한 변태영 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의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진로 관리와 부적응 해소에도 큰 힘을 싣고 있다”며, “취업 후 이직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회사업무 수행을 위한 상담 등을 운영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2010년부터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1년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동의공업고(기계조선), 해운대공업고(기계), 부산공업고(조선기계) 등의 3개 고교와 (주)신한금형, 건우초경(주) 등의 64개의 중소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지역 대표 전문대학으로써 기술사관육성사업을 비롯한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실업 문제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