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헬스케어 창업 노하우 공유! ‘DIT 스포츠재활세미나’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 DIT스포츠재활센터(센터장 이태식)는 지난 14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DIT 스포츠 재활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물리치료 산업 동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DIT스포츠재활센터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 DIT스포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현직 물리치료사 및 전문 생활스포츠 지도사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마케팅 등 특화된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서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부산대병원·굿힐링병원·삼육부산병원 등 의료업계 및 힐링휘트니스·JOA JYM·아르피나 스포츠센터 등 헬스케어 분야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스마트핏(SmartFit)의 창업자이자 대한기능재활운동협회 대표인 박일봉을 비롯한 국내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강단에 올라, 의료·헬스케어 산업계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직접 전달하며 참가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분야 마케팅 전략(박일봉 스마트핏 대표) △재활트레이너를 위한 운동기능 장애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강남구 벨로시티휘트니스 재활총괄 팀장)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한 선수 상해 재활 및 훈련의 실제(허강 본스포츠 컨디셔닝 센터장)로 창업 및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물리치료 관련 개인 클리닉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참가자들이 다수가 참가해, 강연이 끝날 때마다 창업과 관련된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질문이 연신 쏟아지는 등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는 최근 인구 고령화 및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 증대 등의 요인으로 물리치료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물리 및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간병인,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 13개 업종이 향후 10년 내에 직업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태식 DIT스포츠재활센터장은 “우리센터는 개소 이래 현장실습 기회 제공,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농어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물리치료 업계 현직 종사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지난 2012년 창립됐으며, 스포츠 손상 후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끝난 운동선수들이 완전하게 훈련 및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