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DIT EXPO 2016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20일 오전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5차년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결실을 결산하는 ‘DIT EXPO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화석)이 주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DIT EXPO는 교육·연구·산학협동 등 5차년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결산, 우수 산학협력 사례 발굴을 통해서 이를 전파하고 향후 산학협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도 총장, 이화석 단장, 고석조 단장, 장종배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산학협력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일 DIT EXPO는 우리대학과 (주)신한금형(대표 박태민)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 4회 동남권 대학생 CAM 기술 경진대회’의 시상을 필두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현장실습학점제 수기공모전’의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은 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으로, 우리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금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주)신한금형과 협력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생 대상의 CAM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경대, 경남대, 창원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동남권 지역 8개 대학의 총 57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반현길(창원대), 김도영(한국폴리텍VII), 최효규(우리대학) 등 세 학생이 최고상인 금상과 함께 각각 장학증서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어 설계·가공 및 시작품 제작을 통해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활동을 고취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DI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자전거 도난방지용 스마트키를 제안한 락다운팀(전자과)과 모션 인식을 이용한 웨어러블 자전거 안전 헬멧을 설계한 식스센스팀(컴퓨터정보과)이 각각 일반과제·옥션 마켓용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하계방학 기간의 현장실습 활동을 마무리 짓는 현장실습학점제 수기공모전 시상에서 오석근(우리대학) 외 9명이 수상했다.

김영도 총장은 “이제는 기계적 학습과 암기가 아닌 창의력과 감성의 시대이다”라며 “오늘의 일을 발판삼아 지식 탐구, 정보 활용 그리고 기술 융합에 더욱 힘 쏟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