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정보 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P-TECH 참여 관계기관 워크숍 개최

▶ ① 김영도 총장의 인사말 ②③ 고석조 산학협력단장의 발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6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에서 일학습병행제 정보 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P-TECH 참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6일 열린 워크숍에는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정성훈 부산지역본부장, 한국전기공사협회 김갑상 부산광역시회장, 부산로봇산업협회 류현제 사무국장, 대륙산전 차점준 대표 외 65개 기업 관계자,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정태우 교장 등 대학, 참여고교 및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P-TECH 참여기관 간의 활발한 정보공유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숙련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워크숍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P-TECH 설명회 △동의과학대학교 일학습병행제 운영현황 및 성과 △P-TECH 사업진행도 및 일정안내 △P-TECH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숙련일학습병행제 P-TECH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융합형 기술과 하이테크 기술을 중심으로 편성된 훈련을 통해 미래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고교 도제사업 출신 재직자 대상으로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는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참여하는 고교 도제사업 출신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P-TECH 과정을 통해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전문 학사학위 취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은 현장에 적응한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신입사원 재교육에 들어가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난 9월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기계, 전기, 전자 등 3분야에 걸쳐 스마트기계자동차학과, 융합전기전자통신학과를 신설해 기계장치조립, 전기시공,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등 NCS 기반 자격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도 총장은 개회식에서 “유니테크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그간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참여기관들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허리역할을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최한 ‘2017년 일학습병행 우수 기관 시상식’에서 유니테크 부문 최우수상(S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