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 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 부산 도시·건축분야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22일 이병욱 동의과학대 건축계열 교수가 부산건축문화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2일 부산시는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올 한해 부산의 도시·건축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대학 건축계열 교수로 재직 중인 이병욱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서민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 운영위원장직을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건축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 부산의 건설사 및 건축 관련 단체가 재원을 후원하는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건축가 및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부산지역의 노후화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건축 복지사업이다. 이병욱 교수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망 확충 및 개선을 위해 그간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주택 리모델링, 화재주택 복구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펼쳐왔다.

수상한 이병욱 교수는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공간을 통한 복지사업으로, 우선은 남에 대한 배려와 공동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단순히 보이는 것 이외에 숨어있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