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2018년 신년 시무식 갖고, “지역 산업과 상생발전 추구”

▶ 김영도 총장의 신년사 ▶ 김영도 총장, 보직교원 근하신년 떡케이크 컷팅식

우리대학(총장 김영도)는 2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김영도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과장, 행정부서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동의과학대학교 시무식’ 행사를 갖고, 전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대학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북핵 문제와 새로운 정권 출범 등 지난 한 해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국내외 정세 불안 외에도 사회적으로는 급속한 4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고등직업교육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최근 대학가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융합학과 개설 등으로 분주하나, 심도 깊은 고민 없이 ‘첨단’, ‘융합’ 등 허울 좋은 타이틀을 마냥 쫓기보다는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도 총장은 올해 중점 사항으로 ‘기업들과의 관계 개선’을 꼽으며, “학생들이 가야하는 현장실습, 취업을 넘어 실질적인 관계 개선이 급선무이다. 산업체와의 긴밀하고 폭넓은 관계를 통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학 자체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어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