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제4회 응급구조과 생명의 별 학술제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27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 제4회 응급구조과 생명의별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응급구조과 학술제는 예비보건의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기에 앞서, 그간 탄탄히 쌓아온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점검하고, 전문성, 봉사정신 그리고 인성을 두루 갖춘 응급구조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27일 학술제에는 김영도 총장, 대학 기획위원, 이미화 응급구조과 학과장을 비롯한 응급구조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재난 대응 시나리오 발표, 생명의별 선서식, 사례 연구, 전공심화 특강, 졸업생 특강 등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응급구조과 시나리오 발표 현장스케치 (1), (2), (3)

특히, 시나리오 발표에서는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 63명이 참가하여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열차 탈선사고를 기반으로 한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대형사고에서 학생들의 신속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시나리오 발표 이후,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인지하고, 봉사정신과 인성을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화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발전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학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신설된 우리대학 응급구조과는 학과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첫 졸업생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올해 2회 졸업생 전원 합격으로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대학을 통틀어 유일하다. 

▶응급구조과 생명의별 선서식 ▶사례 발표 현장스케치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