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 2017산학협력 EXPO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대학출자 기술에 의한 자회사 설립 일궈내 

우리대학(총장 김영도) 산학협력단(단장 고석조)이 1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EXPO’에 참가해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2017 산학협력EXPO는 LINC+사업, PRIME사업, CK사업 등 전국 497개 대학 사업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행사로,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대학출자 기술에 의한 자회사 설립을 일궈내는 등 탄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출된 공동연구개발 성과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협력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5년 대학 내 우수 지적재산의 효율적 활용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재)부산테크노파크 외 15개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출자하여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를 설립했다. 이후,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기술사업화전문기관 마이월을 통해 ㈜일진랜드와 프로테크의 기술자문을 맡게 된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본 대학의 ‘PLC를 활용한 고속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지난 5월 합작투자형태로 ㈜아이제이엑스콤의 설립을 이뤄냈다.

특히, 대학출자 기술에 의한 자회사 및 연구소기업 설립 등은 신성장동략 확보를 위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창업국가 조성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일반적으로 정부 출연연/연구연 등 전문연구기관 및 일반 대학의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설립되던 자회사를 본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해 설립하는 한편, 기술이전에서 나아가 기업설립을 통한 직접사업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1일 수상한 고석조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그간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회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산학협력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및 Business Plug-in Center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식 교육 등으로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질의 가족회사 구축 및 산학 협력 수익률 제고 등 산학협동의 내실화를 다져 고용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