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우수 신입생 해외 체험학습단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1학년 재학생과 인솔 교수로 이뤄진 ‘중국 체험학습단’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의 13일간의 어학 및 문화 체험 연수를 마치고, 16일 전원 무사 귀국했다고 밝혔다.

중국 체험학습단은 2016학년도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를 여행하면서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체험학습단은 지난 7월 4일 출국하여 7월 16일까지 상해 대학교에서  머물며 어학 교육 및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2002년부터 실시되어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27명의 신입생들이 참여했으며, 전 학과 및 계열 별로 2016학년도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상해 대학교에서 매일 3시간씩 10여회의 중국어 강좌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의 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우종루, 인민광장, 마당로 등 상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 `상해 속 남겨진 대한민국 역사`, `중국 전통문화`, `상해 속 한류와 한류 상품 인기도 조사` 등의 조별 과제를 수행하며 중국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옛 역사의 자취를 알아갈 수 있었다.

아울러 상해대학교를 비롯한 복단대학교를 방문해, 중국의 대학가를 둘러보고, 현지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대학가 문화, 교육 및 시설 등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학습단을 인솔한 정원호 국제관광계열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어학 능력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권을 비롯한 어학 연수비, 비자 발급비, 체험학습비 등의 1인당 총 200만원 상당의 경비 일체를 대학이 지원했다.